대전시가 아름다운 도시 건성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적용해 특색있는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및 지역별 색체사업 개발 대상지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 및 도시환경색채 특성화 사업’ 최종용역보고회를 가졌다.

최종 용역보고서에서 공공시설물은 가로시설물 16종, 공원시설물 5종 등 총 27종의 디자인을 개발했으며, 형태에 따라 일반형과 특화형으로 구분하고 동일 형태의 일반형을 설치 장소의 특성에 따라 색채 및 재질을 달리해 기본형과 자연형으로 나눠 디자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에 대해서는 내년 1월말 이후 시와 산하기간에서 시설물의 신규 설치 및 정비사업 등을 추진 시 적용할 계획이다.

도시환경 색채 특성화 사업은 색채 개선이 시급한 지역에 대한 조사와 자치구의 요청을 통해 지하보도, 옹벽, 아파트 측벽 등 사업대상지 10개소를 발굴해 색채디자인을 개발했다.

도시환경 색채 특성화 사업의 일부는 관련 사업 추진 시 적용하고, 그 외의 사업은 연차별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가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발과 도시환경색채 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용역을 진행해왔으며 내년 1월까지 디자인 보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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