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4차 핵실험 나흘째인 10일 한국과 미국은 괌 앤더슨 기지를 출발한 'B-52' 폭격기가 오산기지 상공에 도달해 저고도 비행을 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치가 북측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추가 도발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보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B-52' 전략폭격기는 ▲길이 48m ▲너비 56.4m ▲무게 221.35t ▲최대항속 거리 2만㎞ ▲실용 상승한도 1만 8000m ▲최대속도 마하 0.95로, 최대 27톤 이상의 폭탄을 싣고 6400㎞ 이상을 날아간 뒤 폭격하고 다시 기지로 돌아올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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