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7-2 승리, 5연패 탈출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열흘 만에 시즌 7호포를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타자와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5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3-0으로 앞서던 5회초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대만 출신 좌완 천웨인을 상대한 추신수는 90마일(145㎞)짜리 직구를 밀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번 홈런은 지난 19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열흘 만에 나왔다.

클리브랜드는 7-2로 승리하며 5연패를 탈출했으며 시즌 38승 37패로 5할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다.

김카라 기자 /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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