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는 16일 관내 재난 취약시설(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사진=은평구청 제공>강홍식 기자 snapress@snakorea.com
【서울=서울뉴스통신】 강홍식 기자 = 은평구는 16일 관내 재난 취약시설(대형건축공사장)에 대한 해빙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관내 대형공사장인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건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관계자에게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6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어린이 놀이시설·대형 공사장 등 총 1285개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재난위험시설(D등급 8개소, E등급 2개소)과 터파기공사장(20억이상 3개소)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민간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얼음과 눈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되면서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침하와 변형 등으로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균열, 붕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현장 점검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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