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관내 대형공사장인 카톨릭대 은평성모병원 건립 공사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관계자에게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사항 해소와 해빙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는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2016년 해빙기 안전관리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어린이 놀이시설·대형 공사장 등 총 1285개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재난위험시설(D등급 8개소, E등급 2개소)과 터파기공사장(20억이상 3개소)을 집중관리대상으로 지정해 민간전문가, 지역주민, 공무원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얼음과 눈이 녹는 해빙기가 시작되면서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침하와 변형 등으로 시설물 붕괴나 전도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조물 균열, 붕괴 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시설 현장 점검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강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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