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수관 정비사업 구간은 국비 5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갈현동 중앙시장 주변과 시비 3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녹번로9길 4번지 일대이다.
이번 노후·불량 하수관 정비를 통해 도로 침하 등에 의한 안전사고 예방과 집중호우 시 배수불량으로 인한 침수피해 등 재난사고를 예방해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과 더불어 하수 흐름의 구배불량을 개선해 하수 정체로 인한 악취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 감독관제를 도입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지역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 22일과 4월 25일 주민 대표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주민들의 요구 사항으로 공사로 인해 발생될 소음, 교통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구간별로 공사 시작 전에 사전안내를 시행하고,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한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공사에 협조해주시는 주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우기 전에 사업을 완료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홍식 기자
snapress@snakore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