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의하면 최우수상에는 ‘KTX 지역발전전략 원탁회의’가 우수상에는 ‘2011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 T/F팀’과 ‘제5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T/F팀’이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는 올 해 운영중이거나 종료된 의제별 원탁회의와 T/F팀으로 추진성과가 있는 30개팀을 대상으로 실·국 서무과장 18명이 운영성과에 대한 서면평가(70%)와 개최실적(30%)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선정하였고,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KTX 지역발전전략 원탁회의’는 2014 년 KTX 호남선(충북오송역~광주송정역) 개통에 따른 역효과(빨대효과 등)에 대응하고, 문화·관광, 유통, 의료, 도시공간 구성 등 지역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공무원 5명과 분야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총 6차례의 회의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였고, 오는 22일 최종 보고회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우수상으로 선정된 ‘도시환경협약 광주정상회의’는 유기적으로 연계된 분야별 전문가 집단의 자문을 통해 국내 최대규모의 도시환경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점이, ‘제5차 광주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T/F팀’은 광주권 관광개발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한편, 올 해 11월말 현재 광주시에 운영중인 시정현안 해결 협의체는 총 41개팀으로 24개 부서 공무원 192명을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 518명이 참여하고 있고, 각종 시책의 타당성 조사와 아이템 발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대안과 방향 등을 제시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문제해결 중심으로 협의체가 운영됨에 따라 다수 이해관계자간 상호 의견조율과 전문지식 활용을 통한 시정 현안해결의 실질적인 수단으로 확고히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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