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2011년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011.12.26(월) 여성가족부 대회의실(13층)에서 우수기관 상패 및 부상으로 인센티브 500만원을 받았다.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이하 지역연대)의 실질적인 지역사회 보호망 기능강화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금년도에 처음 실시한 ‘지역연대 실태점검’에서 강원도는 평가항목(3개항목 24지표) 모두 고르게 득표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도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는 2008년 6월 2일 구성되었으며,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여 도의회, 지방검찰청, 도지방경찰청, 도교육청, 도내대학, 민간단체 대표 등 20명의 위원이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금번 수상은 유관기관 연계활동에 대한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道지역연대는 지난 5월 18일 춘천시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각급 기관·단체 대표 등 500명이 모인 가운데 “366일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강원세상!”을 만들기 위한 선포식을 갖고, 인형극, 마임공연, 서명캠페인, 사진전시 및 시군릴레이 캠페인 등을 통해 범도민적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여성발전기금 및 사회단체보조금을 활용하여 민간단체 주도의 여성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안전한 강원도 건설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가 강원도교육청과 함께 지역연대 협력사업으로 2011년 하반기에 추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행정기관(도 및 시군)과 교육기관(도 및 시·군 교육청, 초등학교)이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난 9월부터 현재까지 도내 353개 초등학교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335개 초등학교(제작율95%)에서 제작완료 하였다.

※ 아동안전지도 : 아동 스스로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에 대한 공간 판별력을 향상시키고, 더 나아가 학교주변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개선까지 선순환(善循環)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예방교육 프로그램

동 사업은 지난 12월 21~22일 경기도 용인시에서 개최된 “2011년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 우수사례 발표 및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선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발표한 바 있다.

강원도는 올 한해 도내 각급 기관·단체들이 협력하여 이룬 금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연대 슬로건처럼 아동과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내년에도 각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도내 기초자치단체들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와 시군간 또는 인근 시군간 공동 협력체계를 확대하여 여성과 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촘촘하게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snakorea.rc@gmail.com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