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도교육청·농협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
이날 협약식에는 장만채 도교육감, 이흥묵 농협전남지역본부장, 노진영 전남사회복지협의회장, 우천식 전남중소기업지원센터본부장, 이혜경 목포YWCA 회장, 김승철 농협목포유통센터 사장, 김갑섭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행정부지사, 기부식품 제공 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은 기존 기부식품 제공사업의 한계 극복과, 공무원․지역민의 나눔문화 실천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물품기탁 및 후원기관‧단체를 발굴․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교육청과 중소기업지원센터, 목포YWCA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온정나눔 행복기부함을 청사에 설치해 공무원과 임직원, 이용자가 기부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역할을 한다.
농협전남지역본부와 농협목포유통센터는 행복기부함을 매장에 비치해 재고 및 잉여물품 기부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전남사회복지협의회 광역푸드뱅크는 행복기부함 및 기부자의 유지․관리와 기부되는 물품을 월 1~2회 정기 수거해 투명하고 공정한 분배를 맡는다.
전라남도는 청사에 기부함을 비치해 공무원들이 기부에 참여토록 하고, 우수 기부자 선정 표창과 기부함 제작지원 등 ‘온정나눔 캠페인 및 행복기부함 사업’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 지원을 한다.
장만채 교육감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눔문화 실천과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적인 기부문화가 조성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전남 취재본부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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