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하얼빈> 광명시 공동제작 참여키로
【서울=서울뉴스통신】 류재복 기자 = 광명KTX역에 108년 전인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께서 일본 이토히로부미를 격살한 하얼빈역사가 곧 설립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 <하얼빈> (감독 주경중)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촬영세트장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공동제작자로 나섰다.
29일 오전, 양기대 광명시장은 영화 <하얼빈>의 주경중 감독과 회동, 광명ktx역사 내에 건설하는 <하얼빈 역> 세트장을 지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하얼빈 역은 108년전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격살했던 역사적인 현장이다. 영화촬영 후에는 현재 중국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의사 기념관처럼 영화관련 소품과 안중근의사 전시관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기대 시장은 "ktx광명역은 이제 안중근의사의 위대한 독립정신과 함께 유라시아 대륙으로 뻗어나가는 우리민족 호연지기의 출발점으로써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고 전하면서 "영화 <하얼빈>지원을 계기로 광명시에서는 안중근 의사를 기리는 다양한 사업을 펼칠것" 이라고 밝혔다. KTX광명역은 유라시아 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한 광명시의 정책이 최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재조명 받고있다.

류재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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