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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북-미간 막말 언쟁, 불교계도 우려...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 "서로 언쟁 멈춰야"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일행 접견
  • 류재복 기자
  • 승인 2017.09.2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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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환담을 나누는 김재권 총회장과 편백운 총무원장(사진 우측) (사진=류재복 기자)

북-미간의 정세 및 국내상황 등 의견 교환
한반도 평화위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역할기대 당부


【서울=서울뉴스통신】 류재복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로서 정략적인 전쟁을 부추키는 막말 보다는 세계를 다스리는 최고의 지도자답게 품위를 지키면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정책도 펴고 특히 남북 모두가 불안해 하는 북-미간의 전쟁에 관한 언쟁(言爭)을 멈췄으면 합니다.”

26일 오전 11시, 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을 방문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김재권) 회장단에게 향한 편백운 태고종 신임 총무원장의 말이다.

최근 북핵 위기 속에 점점 수위를 높여가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간의 막말 언쟁에 대해 불교계도 우려의 빛을 드러내고 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10여명과 함께 신임 편백운 태고종 총무원장을 인사차 예방한 김재권 총회장은 “먼저 신임 총무원장에 당선, 취임하심을 축하한다”면서 “현재 미국의 교민들은 트럼프 취임이후 북-미간의 말싸움으로 인해 전쟁고조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으며 연일 보도되는 관련뉴스에 대하여도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 김재권 총회장 일행은, 지난 7월 13일 당선된 백운 신임 총무원장이 임기시작후 맞은 첫 외부인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백운 총무원장은 “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똑같이 재수를 하여 총무원장에 당선이 됐고 항상 국태민안의 기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역시 대한민국이 조국임을 감안, 현 문재인 정부를 적극 지지해 달라. 태극기는 국가를 상징하는 존귀한 국기인데 이 태극기를 갖고 현 정부를 비판하며 국론을 분열시키는 일부 극우파들의 지나친 태도는 심히 우려스러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백운 총무원장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의 기질이 있어 현재와 같은 막말 정치를 하고있지만 차차 시간이 지나면 잘 해나갈것으로 보고있으며 한반도에서 절대 전쟁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권 총회장도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한인회에 500여명이 참석하는데 우리 미주한인회에서는 100여명이 왔다“면서 ”미국 50개주에는 180개의 한인회가 있는데 우리 한인들 모두가 조국인 대한민국의 발전과 평화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단의 한 인사가 백운 총무원장에게 “원장님께서는 한국의 전술핵배치 문제에 어떤 생각을 갖고있느냐?”고 묻자 백운 총무원장은 단호하게 “그것은 절대 반대다. 그것은 남북이 모두가 죽는 공멸의 길이다. 지금 이런 문제를 부추키는곳은 미국이다. 트럼프가 사업가적인 면에서 무기를 생산해 팔아먹기위한 수법으로 이런 막말정치를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된다. 불교에서는 대자대비를 어머니 마음에 비유한다. 트럼프도 어머니와 같은 마음으로 김정은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 총무원장은 “지금 한국경제가 매우 어렵다. 나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남북의 지도자들이 하루빨리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고 우리 한국이 미국에 의존하려는 태도도 버려야 한다. 한국은 중국과 우호협력의 관계로 계속 나가야 하는데 북핵 문제로 상당히 한-중관계 역시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 때문에 나는 핵배치를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를 했다.

류재복 기자  snapress@sna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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