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저출산 극복 위해 출산축하금 상향

【목포=서울뉴스통신】 송영규 기자 = 목포시가 국가적 메가트렌드인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 친화도시 만들기’에 힘쓴다.

목포시는 올해 1월 1일 출생아부터 출산 축하금을 상향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목포시 인구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당초 첫째 30만 원, 둘째 50만 원, 셋째 100만 원, 넷째 150만 원, 다섯째 이상 200만 원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을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200만 원, 넷째 300만 원, 다섯째 이상 400만 원 등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0억 원이었던 관련 예산도 올해 19억 원으로 증액됐다.

시는 셋째 이상 영유아에 보험서비스를 지원해 돌발 사고나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임신부 풍진무료검사, 철분제 지원, 고위험임산부․청소년산모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미숙아 의료비 및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어린이 예방접종 등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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