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접촉환경 소독 철저히 해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수도꼭지, 문고리 등을 다른 사람이 손으로 만진 후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섭취할 경우 감염된다.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사람간의 접촉으로도 감염되는 급성 위장관감염증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감염증 유행 사례 중 68%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발생하므로 집단생활을 하는 유·소아를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예방수칙으로는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음식물 반드시 익혀 먹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에 대한 염소 소독(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 등이다.
목포시 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에도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구토물 등 오물을 처리할 경우 주변 환경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전남 취재본부 송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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