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서울뉴스통신】 박태선 기자 = 정선 북평면 중봉 정선알파인 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13일 알파인스키 남자복합(AC) 첫 경기를 시작으로 설연휴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열리는 것을 비롯해 21일과 23일 등 총 6일간 열린다.

15일은 알파인스키 남자활강(HD) 경기가 열리며, 16일은 알파인스키 남자슈퍼대회전(SG) 경기가 17일은 알파인스키 여자슈퍼대회전(SG) 경기가 21일은 알파인스키 여자활강(HD) 경기가 23일은 알파인스키 여자복합(AC) 경기가 열린다.

국제스키연맹(FIS)에서는 지난 11일 알파인 스키 남자활강(HD) 경기를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오전 강풍으로 인해 취소하고 이날 경기를 15일 오전 11시로 연기하면서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는 설연휴 기간 3일동안 남녀 알파인스키가 열리게 되었다.

이에 따라 15일(목) 예정이던 남자슈퍼대회전(SG) 경기가 16일(금)에 열리게 되었으며, 관람객들은 11일 입장권으로 15일 경기를 15일 입장권은 16일 경기를 관람 하면 되며, 경기일정변경으로 관람이 불가능한 관람객들의 입장권 환불절차는 동계올림픽 입장권 웹사이트(https://tickets.pyeongchang2018.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에서는 설명절 기간인 15일과 16일, 17일 3일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리는 알파인스키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정선아라리공원 및 북평면에 위치한 환승장의 셔틀버스 운행 및 자원봉사자 운영, 관광안내 등 관람객들이 알파인경기 관람에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알파인경기 관람권을 소지하고 있는 정선군민들을 대상으로 경기일정 안내 및 경기관람에 참여해 줄 것을 전화 또는 문자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각 읍·면별 기관·사회단체에 다같이 홍보활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선알파인 경기장 라스트마일 구간에 마련된 정선군 홍보관에서는 정선아리랑 소리공연을 비롯한 아리랑을 모테로한 아리랑 퍼포먼스 공연, 퓨전 국악, 현대국악, 전자국악, 국악 비보이, 가야금, 설장구, 사물놀이, 문화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어 알파인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줄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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