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트 조성…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72개 사업(4272억원) 중점 논의

【구미=서울뉴스통신】 손창익 기자 = "다양한 신규사업 발굴, 계속사업 추진, 대형 프로젝트 개발" 등이 주요 목표인 구미시가 지역 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내년도 예산 국비확보에 나섰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자 이묵 시장권한 대행 주재로 '2019년도 국가지원예산 확보전략 보고회'를 열고 중앙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 발굴 사업을 검토·분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트 조성과 제1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등 72개 사업(4272억원)을 중점 논의했다.

주요 사업은 ▲고순도 공업용수 클러스트 조성사업(170억원) ▲홀로그램 융합기술 상용화 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240억원) ▲구미산단철도(사곡~구미산단) 건설(5억원) ▲장원방 조성사업(10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7억원) 등이다.

주요 SOC사업 중 계속사업은 ▲국가 제4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90억원) ▲인노천 하천재해 예방사업(40억원) ▲김천~구미 국도59호 개량사업(100억원) ▲토미휴 산림공원 조성(8억원) ▲선산 원동지구 지표수 보강개발사업(15억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 예방사업(103억원)이 반영됐다.

구미시는 이번 보고회를 기점으로 T/F팀을 본격 가동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묵 구미시장권한대행은 "열악한 지방재정 규모를 확대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면서 "올해 정부예산이 SOC분야의 감소로 내년도 국비 확보가 쉽지는 않겠지만 중앙부처의 재정운용계획 수립단계부터 반영에 적합한 사업 발굴과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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