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임 전애리 회장은 수원예총회관건립을 위한 초석을 다져 수원예술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 17대 회장에 취임한 이영길 회장은 수원미협 회장으로 있었으며, 지역미술계의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8일 정기총회에서 수원영화인협회 인준으로 수원예총은 국악, 무용, 문인, 미협, 사진, 연극, 연예, 음악지부 등 총 9개지부로 출범하게 되었다.
회장, 이영길(동양화가), 수석부회장(시나리오작가. 문학평론가), 부회장 이하경(미술), 박정봉(국악), 송민정(무용), 김모경(연극), 감사는 고대영(시인.문학), 최은호(국악), 이정희 사무국장으로 집행부가 구성되었고, 국악지부장 나정희, 무용지부장 장정희, 문인지부장 박노빈, 미협지부장 서길호, 연극지부장 김모경, 연예지부장 이평주, 음악지부장 신동열, 사진지부장 정연수, 영화지부장 박병두, 총 9개 지부장이다.
이영길 회장은 다변화되어가는 오늘의 예술은 현실적인 긴장감이 필요한 시점이며 인공지능시대와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수원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주문했다. 특히 수원예총은 사무국구성과 함께 9개 지부를 지원하는 집행부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으며, 현안은 수원예총회관건립에 따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있게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원예술은 전문성과 다양성이라는 특성을 고려해서 공모사업 등 전문성이 빠진 행정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수원예술발전을 위해 심포지엄 등 다각적인 실험정신을 투여해 예술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구 130만도시의 인문도시는 문학을 중심으로 정조대왕의 인문정신과 예술을 사유로 인식하고, 수원화성의 현대성을 감안 많은 관광객들이 쉬었다가는 수원이 아닌, 머물다가는 인문도시를 위해 지역문화예술인들과 함께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