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변인실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

▲경기도의회 상징물인 SNS캐릭터 ‘소원이’의 탈을 쓰고 질의에 나선 황대호 도의원.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정자 기자 = 경기도의회 124명 의원 중 최연소 의원인 황대호 의원(더민주,수원4)은 민선 7기 두 번째 ‘2019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도정과 의회가 함께 협력해 홍보활동을 강화시켜 도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줘야 한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황대호 의원은 지난 21일 대변인실 홍보기획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뉴스포털 홈페이지에 도정 뉴스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반면 의정활동 홍보는 지난 5월 이후 전무하다”며 관리 소홀 실태를 질타 했다.

이어 “유튜브나 SNS은 도민이 가장 접하기 쉬운 홍보매체로 도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경기도와 의회가 한목소리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의 얼굴인 홍보대사가 현재 13명으로,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경기도를 대표하고 도민이 공감할 만한 사람이 위촉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의 다양한 정책 사업이나 여론조사시 긍정적 여론만 보여주기식의 홍보가 아닌 도민이 하는 부정적인 질타의 목소리도 세심하게 받아들여 실질적인 사업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어 “끝으로 정책에 유리한 결과 표본만 언론보도가 아닌 부정적인 결과도 언론보도를 통해 도민의 알권리를 충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2일에 있던 도의회사무처, 소통협치국, 중앙협력본부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황 의원은 경기도의회 상징물인 SNS캐릭터 ‘소원이’의 탈을 쓰고 임기제 공무원의 인사평가 시스템의 개선에 대해 강력하게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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