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적십자회비 모금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사회봉사와 재난재해를 위한 구호활동 등 적십자 추진사업을 위한 ‘2012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지원계획’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모금목표는 13억8,600만 원으로 적십자회비 모금은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51일간은 집중 납부 기간이며, 연중 실시된다.

적십자회비 모금대상은 20세 이상의 세대주와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등이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만20세 미만·70세 이상 세대주, 장애인세대주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권장 금액은 개인(세대주) 8,000원, 개인사업자 3만 원이며, 법인은 균등할 주민세에 따라 5만 원~70만 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회비납부는 납부고지서에 기재된 금액을 금융기관, 편의점, 인터넷 및 전화 자동이체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울산시는 집중 모금기간 첫날인 1월 10일 오전 10시 10분 시장실에서 박맹우 시장이 김석기 적십자울산지사 회장에게 2012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직접 전달하여 모금 시작을 알린다.

박맹우 시장은 이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일수록 적십자사의 활동이 더욱 중요함을 강조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예기치 못한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응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평시에는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다양한 구호활동과 봉사활동 제공 등 각종 인도주의 사업에 쓰여진다.

snakorea.rc@gmail.com

·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