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통신】 김현채 기자 = 고양시 6번째 환자가 대구동산병원 입원 확진자 접촉자로 밝혀졌다.

1일 질병관리본부와 고양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1명인 A씨는 덕양구 주교동(6통) 거주 45세 남자(무직)로, 인후통 및 기침 증상으로 지난달 28일 오후 3시 본인 신고에 의해 자택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확진되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달 18일, 대구동산병원 입원자와 대구의 한 치킨집에서 1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자택에서 거주하며 외부출입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함께 자택 소독을 완료하였으며 1일 오후 국가지정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A씨의 가족은 아버지(74세), 어머니(72세) 두 명으로 자가격리하면서 추가 검사를 진행중이며, CCTV 확인결과 아직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세한 이동경로와 접촉자는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