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비례후보 순번 확정 위한 국민선거인단 및 당원 투표… 24일 후보 확정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20일 정봉주 전 의원·손혜원 의원이 이끄는 위성 정당 열린민주당에 합류했다.

김 전 대변인과 최 전 비서관은 4·15 총선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열린민주당은 이날 남성 9명과 여성 11명 등 비례대표 후보 20명이 비례대표 후보로 공모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입'이었던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논란으로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하고 열린민주당에 입당했다.

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전 비서관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허위 인턴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다.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법무부 검찰개혁추진단장으로 일했던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도 후보로 출마한다.

황희석 전 법무부 인권국장.(사진 = 연합뉴스TV 캡처)

열린민주당은 22일부터 비례후보 순번 확정을 위한 국민선거인단 및 당원 투표를 거쳐 오는 24일 후보를 확정한다.

이 외에도 열린민주당 4 15 총선 비례대표 주요 경선 후보로 강민정 서울시교육청 혁신학교운영위원장, 국령애 전 전남도의원, 김진애 전 국회의원, 변옥경 전 세월호유가족트라우마치유센터장, 서정성 광주시 남구의사회 회장,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 조대진 변호사, 조혜영 전 여성신문 편집국장,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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