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방지위한 사회적․물리적 거리두기 운동 전개

【고양=서울뉴스통신】 김현채 기자 =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방상필)는 시의 방침인, "식 당에서 한자리 비워 앉기" 운동 따라 삼송동 상인회와 함께 "꽃과 함께하는 안심 삼송 상점가"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위해 관내 오금동 소재 덕인농원(대표 황홍기)에서 삼송상점가상인회(회장 강두현)에 화분 400개를 기증하였으며, 기증받은 꽃은 50여개의 식당 내 한 칸 씩 띄운 테이블 위에 배치되었다.

한 업소의 운영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어 업소매출 증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며 기뻐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오금동에서 화훼농가를 운영하는 한 통장이, 코로나19의 여파로 화훼 관련 시장이 급속히 위축되어 꽃들이 폐기할 위기에 놓이자, 이 꽃들을 활용하는 방안을 삼송동장과 논의 하면서 시작되었다.

상인회 관계자는 "향후 400여개의 꽃 화분을 추가로 기증받아 식당가 뿐만 아니라 일반 상가에도 배치할 계획이며 정부가 추진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물리적 거리두기를 더하여 고양시 내 코로나19 확산을 완전히 차단하고 매출 악화로 시름에 빠진 상인들의 어려움을 완화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밝혔다.

방상필 삼송동장은 "코로나19로 화훼농가와 식당 등 지역경제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시기에, 자기가 가진 자원을 나누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하는 시민들이 있어 매우 감사하며 작은 화분이 보는 이들에게는 따뜻한 봄기운과 희망을 주고 결과적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는 힘이 되어주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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