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서울뉴스통신】 김현채 기자 = 파주시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호규)가 지난 3월 10일부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코로나19 방역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방역활동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은 관내 버스승강장 33개소와 식당, 종교시설 등을 대상으로 휴대용 방역기를 이용해 진행됐다.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별로 3개조를 편성해 매주 화요일에 감염병에 취약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시설 등지에서 정기 방역을 실시하며 대책회의를 통해 다른 지원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규 주민자치위원장은 "코로나19로 지역 주민들의 불안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작년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병 시에도 초소근무자들을 위해 초소근무 및 물품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는데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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