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제공하는 2012년도 희망리본프로젝에 참여할 대상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참여자 신청은 1월말까지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담당 공무원과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미달한 경우에는 4월과 7월, 10월에 추가 모집한다.

지난해 참석한 사람은 올해 다시 신청할 수 없으며, 신규로 선정된 자는 직업상담사와 면담을 통해 참여자 개개인에게 취업에 필요한 활동계획을 수립해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희망리본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교통비, 식비 등의 실비로 연간 60만원이 지급되며, 참여 후 취업·창업을 통해 탈수급하는 경우에도 의료비와 학자금은 최대 2년간 특례를 인정해 지원해 준다. 참여자 가구의 근로소득에 따라 희망키움통장 우선 가입의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저소득층은 60만원의 실비지원과 함께 맞춤형 취업경로에 걱정없이 참여해 자립의 경로를 밟게 되며, 희망키움통장 가입후 3년후에는 목돈까지 마련하게 돼 자활을 위한 희망의 불씨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 광주시의 희망리본프로젝트 사업은 저소득층에게 직업을 설계해주고 훈련을 받게 한 뒤 일자리를 찾아 주는 1:1맞춤형서비스 사업으로 지난해 3월 광주희망일자리지원본부에서 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191명이 취·창업에 성공한 바가 있으며 현재 125명이 취·창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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