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1. 18일 도내 시군 투자유치담당 과장들을 대상으로 ‘2012년도 투자유치 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동계올림픽 개최 확정, 신수도권으로서의 입지여건 확충, 동해항을 중심으로 한 해운물류의 장점, 마그네슘 등 다양한 부존자원, 청정 환경 등으로 강원도가 기업들의 신규 투자 및 이전대상 매력지로 부상하고 있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투자유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가 많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준비로 빠르게 변화 하는 투자환경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면서 강원도의 투자유치 주요 시책을 설명하고, 시군에서도 투자유치 전략을 보완하는 등 자체 여건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하였다.

투자유치를 위한 추진전략으로는 ①동계올림픽 특구지정 관련, 투자 및 기업유치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최대한 부각한 맞춤형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 전개 ②또한, 저렴하고 투자하기 좋은 입지환경을 위해 지역별 전략산업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③양보다 질적으로 유치효과가 큰 대규모 기업 중점 유치 ④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연구소 집중 유치 ⑤지역산업을 선도하는 외국인투자기업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오늘 설명회를 주재한 장철규 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투자유치를 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기업이 강원도에 와서 어떤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므로 이러한 경쟁력 있는 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우리 도에서 보유하고 있는 부존자원을 활용한 투자유치 프로젝트를 만들고 이를 위해 적극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타시도 보다 차별화된 지원제도를 만들고 기업의 투자정보를 신속히 취득하여 이를 활용하여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투자유치 인력의 정예화 등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금년도부터는 무엇보다 투자유치 효과가 도내 전 지역에 골고루 나타날 수 있도록 투자유치에 급급하기보다는 투자가 이루어질 경우 어떠한 효과를 낼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두고 유치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시군과의 공조를 강화해 투자유치를 위한 노력이 연내에 많은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주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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