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무인민원발급기의 이용 건수는 43만 7469건으로 이는 전년 40만 7035건에 비해 3만 434건이 늘어나 7.4%의 증가율을 보였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시나 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은 서비스로 지난 1998년 처음 도입한 이후 현재 100대가 설치·운영 중이다.
대전시는 이용자 증가에 대해 공공장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발급기 설치와 노후 장비를 지속적으로 교체함으로써 좀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되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되는 가족관계증명서 등 50여종에 달해 이용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 장소와 이용시간은 시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무인발급기 이용이 어려울 경우 민원24(www.minwon.go.kr)를 통해 안방에서 손쉽게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김기원 대전시 시민협력과장은 “서비스종류 확대 및 편리성으로 발급 수요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설 명절 연휴기간동안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사전점검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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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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