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대책에 따르면, 도는 내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3∼4월 말과 3월 국제행사 및 4월 총선 전후 등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를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또 지역 실정에 밝은 전문 감시 인력을 이달 말까지 선발해 내달부터 현장에 투입하며, 희망근로 프로젝트와 공공근로사업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방지 패트롤’ 등 감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노후 감시카메라 등 감시시설을 산불조심기간 이전 일제 점검 및 보수를 완료해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헬기를 이용한 산불 진화 체계를 위해서는 급수지를 사전 확보토록 하고, 현장에 20분 이내 도착할 수 있도록 공주 산림환경연구소와 홍성 하수종말처리장에 헬기를 전진배치 한다.
도는 이밖에 ▲산불 담당 인력 전문성 강화 교육 훈련 실시 ▲지상·공중 진화 전략 및 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 강화 ▲재난성 산불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시스템 활용 및 예측 강화 ▲산불위험 저감을 위한 산림조성 및 시설 확대 ▲산불발생 조기 발견 및 즉시 보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불 대부분은 사소한 부주의가 많기 때문에 산에 오를 때에는 화기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는 취사·야영·흡연 등을 해서는 안된다”며 “산불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즉시 산림관서나 119에 신고하고, 진화에 자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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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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