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대상… 4월 29일 모집공고, 5월 14~18일까지 3일간(공휴일 제외) 청약 접수 … 은평․서대문 등 16개 자치구서 신규 200세대, 재공급 257세대 공급

【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직무대행 황상하)가 은평구, 서대문구, 동대문구 등 16개 지역에서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457세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의 청약신청일은 5월 14~18일까지 3일간(공휴일 제외)이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 대상별 세대수는 청년 209세대, 신혼부부 151세대, 고령자 92세대, 대학생 5세대 등으로 구성된다. 신규 공급은 200세대, 재공급 물량은 257세대이다.
공급지역별 물량은 힐스테이트녹번역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41세대로 가장 많고, 서대문구 62세대, 동대문구 52세대, 성북구 40세대, 마포구 36세대 순이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되었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조건은 기준 임대보증금이 3600만원대에서 2억2900만원대까지, 월 임대료는 12만9000원에서 80만2000원까지 책정되었다.
청약신청은 5월 14일부터 5월 18일까지(공휴일 제외) SH공사 홈페이지(공휴일 제외)에서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5월 18일 하루 동안 서울 강남구 SH공사 본사(3호선 대청역 위치)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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