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 10주년을 맞아 40여 개 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네트워킹 워크숍 개최
서울관광플라자에 마련된 온라인 스튜디오 체험 및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그룹 심리상담, ‘희망등 만들기’ 팀빌딩 프로그램 등 체험

【서울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서울마이스(MICE)얼라이언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코로나위기를 뚫고 나가자는 취지로 올 한해 화두를 '지속가능한 변환을 시도' 로 정하고, 마이스(MICE)생태계를 만들어갈 모양세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주용태)과 서울시가 마이스(MICEㆍ기업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박람회와 이벤트)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설립한 민관협의체 서울마이스(MICE)얼라이언스(이하 SMA)가 올해로 탄생 10주년을 맞았다.
20여 개의 호텔 및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전문용역업체(PCO), 여행사로 시작했던 회원사 규모는 어느새 306개사로 10배 이상 성장했으며, 그 분야도 유니크베뉴, 전시, 엔터테인먼트, 운·수송, MICE 서비스, 쇼핑·관광 등 다양해졌다.
서울관광재단은 SMA의 10주년을 기념하고 또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나아가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지난 13일 약 40여 개의 SMA회원사가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SMA 네트워킹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18일 밝혔다.

SMA 회원사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개관한 서울관광플라자에 방문하여 1인 방송실과 온라인 스튜디오를 체험하고, 코로나 블루 예방을 위한 그룹 심리상담 및 ‘희망등 만들기’ 팀빌딩 프로그램 등에 참여했다.
오후에는 2021년 신규 회원사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방문하여 호텔 및 유니크베뉴 시설을 답사하고, 새롭게 단장한 서울로 7017 여행자터미널에 들러 ‘여행약국’ 및 ‘나만의 화분 심기’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
또한 SMA 10주년을 기념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스페셜 마이스 어워즈'(Special MICE Awards) 이벤트를 통해 5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 SMA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SMA회원사가 직접 뽑는 최고의 회원사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여 11월 연례회의 때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을 알렸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관광·MICE업계 불황은 계속되고 있지만, 서울의 MICE산업을 일으켜 세웠던 SMA 회원사들은 온라인 가상베뉴에서 하이브리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온라인 부스를 운영하고, 전시회에 라이브커머스(실시간 방송 판매)를 도입하는 등 디지털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향한 도전의 불빛을 계속 밝혀 나가고 있는 중이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마이스 기획팀장은 “올해 서울MICE얼라이언스를 관통하는 화두는 지속가능한 변환을 통해 함께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로 '지속가능한 변환을 시도'(Sustainable Transformation ON)으로 정했다”며,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를 위한 방역서비스 강화 및 버추얼 서울 베뉴의 고도화, 뉴모멀 콘텐츠 발굴 공모 지원 등을 통해 마이스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