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 =서울뉴스통신】 이서진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연분홍 철쭉이 만발한 소백산 연화봉 일원에서 ‘2021년 단양군 소백 산 산신제’를 개최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조기종식과 군민의 안녕과 풍요, 산림 자원의 보호와 재해예방을 염원하며, 초헌관에 류한우 단양군수, 아헌관은 장영갑 단 양군의회의장, 종헌관에는 김대열 문화원장이 맡아 진행됐다.

소백산산신제는 소백산철쭉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연례행사지만 안타깝게도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철쭉제 행사는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철쭉이 만발하는 이맘때에는 소백산철쭉제와 단양의 명승지를 체 험하고 즐기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 행렬이 줄을 이었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 식돼 국민모두가 일상의 행복을 되찾고 관광도시 단양에도 예전과 같은 활기가 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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