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차기 대선 지지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설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성인 10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제20대 대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5자 대결에서 윤 후보가 44.4%. 이 후보가 34.6%의 지지를 얻었다고 10일 밝혔다.

윤 후보와 이후보의 격차는 9.8%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5.4%,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1.5% 순이었다.

이번 대선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사업 논란’과 윤 후보의 ‘검찰 고발 사주 의혹’ 중 '제20대 대선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란 질문에는 58%가 '대장동 논란'을 꼽았다. 반면 검찰 고발 사주 의혹은 24.9%포인트 낮은 33.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1%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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