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산업통상자원부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지난달 수출액이 6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무역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액은 전년 동월보다 32.1% 증가한 604억4천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월간 수출액 기준으로 600억달러 돌파는 우리 무역 역사상 최대치다. 기존 최대실적인 9월 559억2천만 달러를 45억달러 가량 상회하며 두 달 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13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 1~11월 누적 수출액(5838억달러)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앞두고 있다.

문승욱 장관은 "최근 들어 월간 수출액이 최대 실적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11월은 우리나라 무역 역사상 최초로 월 수출 규모 600억달러대에 진입하면서 수출 7천억 달러 시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올해 연간 수출액 및 무역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