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건대병원 선정

건국대학교병원 전경.
건국대학교병원 전경.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혜숙 기자 = 건국대병원이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건국대병원을 선정했다.

건국대병원은 2021년 2월부터 희귀질환클리닉을 열어 난치성 뇌전증, 특발성 폐섬유증, 가족아밀로이드신경병, 류마티스 극희귀질환 등 중증 난치 질환자의 진단 과 치료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1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극희귀질환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한 진단요양기관 모집 공고에 건국대병원이 참여했다.

그 결과 내년부터는 극희귀질환에 대한 진단, 치료, 산정특례를 신청할 수 있는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

유광하 병원장은 "지금처럼 의료가 발달한 시대에도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진단조차 받기 쉽지 않았다"며 "희귀질환클리닉 개설과 극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 선정 등 건국대병원은 어떤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라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으로서 사명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현황(가나다순). / 자료=국민건강보험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 현황(가나다순). / 자료=국민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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