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경남 방위산업 선도할 방위산업진흥센터 준공

경남도는 4일 ‘22년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여 지역협의회 내부 운영규정 개정(안), 22년도 사업 추진계획, 22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지원사업 대상과제 선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경남도는 4일 ‘22년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여 지역협의회 내부 운영규정 개정(안), 22년도 사업 추진계획, 22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지원사업 대상과제 선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경남도청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경남도는 4일 ‘22년 경남창원방산클러스터 협의회 제1차 정기회’를 개최하여 지역협의회 내부 운영규정 개정(안), 22년도 사업 추진계획, 22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지원사업 대상과제 선정(안)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년 동안 도내 방산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산 시험평가 장비 구축에 약 100억 원을 집중 투입하였다.

특히 올해는 높은 도내 기업 수요에 비해 장비 수가 부족해 경남 외의 지역으로 가서 시험평가를 수행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던 결빙강우시험기, 폭발성대기시험기 등 10종 1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해당 장비구축을 통해 기업의 편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연간 30개 사, 80건 이상의 시험평가 지원 등 방산분야 내환경시험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수요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와 경남대에서 운영 중인 첨단방산소재부품연구실(센터)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하여 특허출원 8건, 논문발표 15건, 기술이전 1건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였다. 일반과제 중 (주)프리텍과 공동연구한 ‘상률돌격장갑차(KAAV) 엔진(VT903)용 기어식 오일펌프 국산화 개발’은 성과를 인정받아 STX 엔진에 2023년 납품 예정이며, 10년간 약 6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창업지원사업(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작년 인력양성 30명, 신규 일자리 22개(창업 5명, 신규일자리 17명) 창출과 참여기업 매출이 192%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네오헬스테크널러지(과제명:방산용 유도전동기 제어보드개발)는 방산창업아이템을 통해 육군종합정비창 샵차량용 전원변환장치 초도물량(30대)을 수주하여 전년도 대비 약 2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8.2억 원→16억 원)와 8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는 등 초기창업기업임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경남도는 방산제품(부품) 연구개발지원의 과제 선정 방식이 올해부터 달라진다고 밝혔다. 당초 체계기업이 방산제품(부품) 품목을 지정하여 개발 가능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공모 방식에서 중소기업에서 개발하고자 하는 방산제품(부품)을 직접 제안하여 자유공모를 통해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중소기업의 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3년 차로 접어드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향후 경남 방위산업을 이끌어 갈 후속 과제 및 정책 발굴 등에 관계기관과 지역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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