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찬종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30년 넘은 종로사랑 …"사람이 돌아오는 종로 만들겠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편집자주] 2022년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D-64일 남았다. 20대 대통령선거 후 전국 각 지역에서는 시·도지사를 포함한 광역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단체 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에 출마하는 예상 후보군들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오르내린다. 자치분권에 대한 열망이 높아진만큼 이번 6.1 지방선거에 전국민적 관심이 집중된다. <서울뉴스통신>은 선거에 참여하는 후보자들을 만나 출마의 변을 차례로 취재한다.
30여년 넘게 종로에서 활동한 유찬종 전 시의원이 종로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한다.
1998년과 2002년에 종로구의원으로 당선, 2014년에는 서울시의원으로 선출돼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온 유찬종 전 시의원은 지난 25일 종로구 율곡로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이 돌아오는 도시, 종로를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유찬종 종로구청장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지지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종로구 발전을 위한 5가지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우선, 유찬종 종로구청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서 “그동안 종로구민을 위해 종로구의원과 서울시의원을 거쳐 오랫동안 헌신하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며 “마지막으로 종로구에 따뜻한 봄람을 불어넣고저 종로구청장에 출마한다”고 했다.
유 후보는 첫째, ‘성장하는 미래도시 종로를 만들어 내일이 든든한 경제성장을 일구겠다’고 했다. 청년과 지역을 연계해 종로구 전체에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으며, 일자리를 만들고 소상공인을 지켜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했다.
둘째, ‘세계로 향하는 문화도시 종로에 다양한 콘텐츠로 문화가 일상이 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술특구 종로와 역동적인 관광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세대공감 평생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셋째, ‘모두가 행복한 복지 도시 종로에서 포용적 복지로 구민을 섬기겠다’고 했다. 취약계층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살기 좋도록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1인 가구부터 다문화가정까지 촘촘한 복지를 제공한다는 것과 수준 높은 보육으로 암심하고 아이 키우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넷째, ‘지속 가능한 환경 도시 종로를 만들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으로 구민을 지키겠다’고 했다. 전염병에도 안심하는 보건환경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 걱정 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건강한 생명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주민과 더 가까이, 합리적인 행정 도시 종로가 되기 위해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열심히 일하고 평가받는 합리적인 행정 조직을 만들고, 참여와 공감으로 주민과 함께 만드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린 행정으로 주민 권익 보호에 앞장섬과 동시에, 행정의 공정성 투명성을 높이는 단단한 행정혁신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찬종 종로구청장 예비후보 기자회견에는 서울시의회 고병국 의원, 임종국 의원,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 강성택 부의장, 전영준, 라도균, 유양순, 노진경, 정재호 의원이 참여 했으며, 주민자치회 한영수 전 회장 등 많은 지역 주민들이 기자회견에 동참했다.
유찬종 종로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 광역시에서 출생해 연세대학교를 졸업, 종로구 새마을 총회장, 종로구의회 제3, 4대 의원, 제9대 서울시의회 의원과 원내 부대표, 전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제19대 대통령후보 종로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종로구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종로구 구청장 예비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에선 유찬종 후보가 등록 했으며, 국민의힘에선 이근우, 정영국 후보가 등록을 완료했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코리아당에선 류승구, 무소속으로는 고남철 후보가 등록한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