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급행노선 신설, 경강선 연장·3호선 수지 연결·국지도 57호선 연결 등 꼭 실현.

국민의 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자(사진중앙))와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함께 모여 용인발전을 위한 공약 사항이 담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일후보 선거사무소
국민의 힘 이상일 용인시장 후보자(사진중앙))와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자들이 함께 모여 용인발전을 위한 공약 사항이 담긴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상일후보 선거사무소

【경기·중서부 = 서울뉴스통신】 김대운 기자 =국민의 힘 용인시장 이상일후보가  “윤석열 정부와 손발을 맞춘 원팀의 실행력으로 경강선 전철 광주~남사 연장을 비롯한 난제들을 풀어 완전히 새로운 용인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가 30일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공약 실천을 약속하는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힌 것.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이 경강선 연장 외에도 지하철 3호선 수지 연장, 국지도 57호선 단절구간 연결 등 용인시에 꼭 필요한 공약들을 했는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이 공약들을 반드시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가 용인시에는 지난 4년의 허송세월을 반복하느냐, 미래를 위한 새로운 4년을 여느냐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다”며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4년 동안 방치된 역삼지구, 흉물로 남은 힐스테이트 아파트, 무산된 기흥역세권 중학교 설립과 포곡 육군항공대 이전 등이 퇴보의 증거란 것이다.

이 후보는 공직자들이 신바람 나서 일하는 활기찬 조직을 만들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툭 하면 감사받게 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하고 위축시키는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제대로 개척할 수 없다”고 지적한 그는 “(시장이 되면)자랑스러운 용인시 공무원들의 울타리가 되어, 함께 힘을 모으고 지혜를 짜서 과제들을 하나둘 해결하고 매듭짓는 역동적인 조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막판 트집잡기와 흠집내기에 몰두하고 있는 백군기 후보 측에 대해선 “여당이었을 때도 못한 분이 야당으로서 무슨 일을 하겠냐”며 “그럴수록 백 후보의 이미지만 나빠지고, 시민들의 불신만 키울 것”이라며 자제를 요청했다.

한편 이 후보는 죽전에서~청량리 구간, 서울오가는 시간 대폭단축시키기 위해 구성에서 분당선 급행 노선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분당선 급행노선이 신설되면 경전철(동백~신봉)노선은 구성에서 분당선으로 환승이 가능하고, 급행으로 갈아타면 30분이면 청량리까지 서울로의 진입이 가능해진다.

1안으로 제시한 분당선 지선(미금~죽전~마북~청덕~동백)노선과 2안으로 제시한 신분당선 지선(동천~죽전~마북~청덕~동백)노선도 분당선에서 환승이 가능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과 기존에 검토되고 있는 동백~신봉 도시철도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것과 함께 새로운 대안 노선으로 지하철 3호선을 수지~동백~양지~원삼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지하철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이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할 경우, 그리고 동백~신봉 노선도 원활하게 추진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대안인 지하철 3호선 수지~원삼 연장에 대한 플랜B를 미리부터 검토해 중앙정부와의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지하철 3호선 수서~신봉~서성복~광교 연장과 도시철도 신봉~성복~구성~동백 구간 신설 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3호선 수지ㆍ광교 연장 사업의 전제조건인 약 8만 평 이상의 차량기지 확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신봉~동백 간 신교통수단에 대해서도 차량기지 확보, 예산확보 문제 등으로 추진이 크게 지연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대안으로 지하철 3호선 수지~동백~원삼 연장을 미리 검토하고 중앙정부와도 협의 하겠다고도 하였다.

구성역에서 분당선으로 30분이면 청량리까지 간다면 용인의 또 하나의 교통혁명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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