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비오, 2012년 GS칼텍스매경에 이어 SK텔레콤오픈 우승
김비오 강윤석 맹동섭, 2억6천만원 우승상금은 누구에게

4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셋째날, 오전 9시20분 경 1번홀에서 김비오(32,호반건설)가 티샷 하고 있다. 김비오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이날 합계 67타를 치며,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잡은 맹동섭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비오의 플레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자체였다. 5일 비가오는 제주 핀크스GC에서 시작된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김비오는 1,2 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맹동섭과 강윤석을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다. 2022.6.5./서울뉴스통신 (사진 이민희 기자)
4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셋째날, 오전 9시20분 경 1번홀에서 김비오(32,호반건설)가 티샷 하고 있다. 김비오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이날 합계 67타를 치며,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잡은 맹동섭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비오의 플레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자체였다. 5일 비가오는 제주 핀크스GC에서 시작된 대회 마지막 날 라운드에서 김비오는 1,2 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맹동섭과 강윤석을 따돌리고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다. 2022.6.5./서울뉴스통신 (사진 이민희 기자)
2022 KPGA SK텔레콤오픈이 열리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4일부터 비가 내리고 있어, 페어웨이와 그린이 젖어 있어, 경기력에 변수가 될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민희 기자)  

【서귀포(제주)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김비오가 2012년 SK텔레콤오픈 우승에 이은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한 예열을 하고 있다.

그해 김비오는 SK텔레콤오픈 우승 전 매경오픈을 우승한 바 있어, 올해와 같은 데자뷰 아닌가 하는 골프 관계자 얘기도 들린다.

김비오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에 비가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1, 2번홀을 연속 버디로 잡고 13언더파로 강윤석과 맹동섭을 3타차로 벌리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고 있다.

4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GC(파71·732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3억원) 셋째날, 오전 9시20분 경 1번홀에서 김비오(32,호반건설)가 티샷 하고 있다.

김비오는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으며, 이날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묶어 합계 67타를 치며,  맹동섭과 공동 1위로 올라섰다. 3라운드 내내 김비오의 플레이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 자체였다.

KPGA 코리안투어 총 7승의 우승 이력을 가진 김비오는 지난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을 우승하면서 제네시스 총 상금 3억 원으로, 상금 순위 1위로 단숨에 등극하기도 했다.

2012년 한해 SK텔레콤 오픈, GS칼텍스 매경 오픈을 우승함과 동시에, 2019년 NS홈쇼핑 군산 CC전북 오픈,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지난해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졌다.

마지막 날 경기를 맞은 2022 KPGA SK텔레콤오픈은 최민철, 장동규, 이상엽이 2위권을 한타차로 따라가는 등 변수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에 젖은 페어웨이와 그린은 바람과 또 다른 변수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 다음은 김비오 선수와 KPGA 측이 대회 3라운드 직후 가진 인터뷰 Q&A.

Q. 김비오 선수, 공동 선두로 3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소감은

- 1, 2라운드 때는 날씨가 좋았는데 3라운드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었다. 이제야 제주도인 것을 체감하고 있다. (웃음) 플레이에 큰 문제는 없었다. 다만 퍼트가 조금 안 됐다. 이 부분을 보완해 최종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할 것이다.

Q. 퍼트가 안 된 이유가 있다면

- 지난 몇 주간 퍼트가 잘 안 맞았다. 그러다 보니 심리적으로도 편안하지가 못했다.

Q. 최종라운드 전략은

- 특별한 전략은 없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캐디와 상의해 좋은 판단을 하겠다. 퍼트가 긍정적으로 된다면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

Q. 최종라운드에 비 예보가 있는데

- 날씨에 대처를 누가 잘 하느냐가 승부가 될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대회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날씨가 좋지 않을 때 대비하는 방법도 알고 있다. 2012년 본 대회서 우승할 때 장소도 핀크스GC였다. 좋은 추억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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