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FTA 지원정책과 연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틈새시장 공략과 해외시장 다변화를 통해 도내 중소제조기업 수출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주요 사업을 보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무역사절단 운영 25회 53개국 74개 지역 ▲해외전시·박람회 단체 참가 14개국 22개 지역 ▲해외 전시·박람회 개별참가 100개 업체 지원 ▲중소기업 해외 지사화 사업 100개 업체 등을 추진한다.
수출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무역 실무능력 양성 100개 업체 ▲수출 통·번역 100개 업체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무역사절단 일정은 ▲3월 동남아·중동 지역 ▲5월 북유럽 및 인도 ▲6월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7월 북중미 ▲9월 남미 ▲10월 일본 ▲11월 아프리카 등이다.
단체참가 지원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로는 ▲3월 중국 상하이(화동) 교역회 ▲4월 러시아 모스크바건축전과 하노이 엑스포 ▲5월 일본 동경 미용전시회 ▲6월 중국 하얼빈 경제무역상담회 ▲10월 중국 광저우 켄톤 페어 ▲11월 미국 라스베가스 자동차부품 전시회 및 두바이 국제 건축자재 박람회 등이 있다.
해외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희망 업체는 충남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net) 산업경제-수출기업지원 소식과 시·군 및 수출 유관기관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한편 올해 도내 중소 수출 기업간 무역 노하우 공유의 장 마련을 위해 ‘충남도 수출기업협의회(가칭)’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도내 수출기업을 방문하는 해외바이어들에 대한 숙박시설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대전·충남권 호텔들과 특별 할인가격 협약(MOU)도 추진한다.
남궁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올해는 밀착 수출 지원을 위해 수출보험·보증료 지원과 통번역 사업을 시·군에 위임 했으며, 해외무역사절단 및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제 경기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지만, 수출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올 수출 목표인 630억 달러와 중소기업 수출 12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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