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수 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판로 개척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경남도 동경사무소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국제전시장에서 개최하는 ‘2022 동경국제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경남도 수산식품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경국제수산박람회에는 씨웰 등 도내 우수 수산업체 8개사의 제품을 샘플전시회 방식으로 운영하며, 냉동 붕장어, 냉동 굴, 연어가공품, 다양한 밀키트 제품, 젓갈류 등 수산식품 전시․홍보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근 일본 내에서는 한류 유행으로 한국식 밀키트 제품의 인기가 높으며, 코로나 19로 인해 기존 수입국의 물류 및 생산량 변화 등으로 경남의 우수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어 이를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참여업체의 제품을 활용하여 굴 미역국, 낙지․ 주꾸미 볶음 등을 이용한 요리 시연과 시식을 통해 바이어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업체의 홍보 영상을 상영해 경남 수산식품의 우수성도 함께 알릴 예정이다.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동경국제수산박람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수산전문박람회로, 작년에 경남도 동경사무소에서 직접 ‘경남도 수산식품관’을 운영하여 111건 98만 1천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두었다.
작년 동경국제수산박람회 참가를 통한 주요 성과로 올해 5월에 빅마마씨푸드(통영, 육수한알 등)가 일본 초도 수출 선적의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민정은 소장은 “동경사무소에서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 홍보와 일본 내 바이어 발굴에 노력하는 등 한일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