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1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책자문위원회 행정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조명래 단국대 교수)를 개최하고, ‘충남형 행정혁신’ 중점 추진과제를 논의했다.

행정혁신위원과 담당 공무원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는 행정혁신 추진계획 및 상황, 융·복합 선도과제 등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행정혁신 중점 추진과제는 ▲인사·재정·교육 등 ‘자기주도적 행정혁신’ ▲직무성과 등 평가, 도-시·군정 코디네이션 기능, 도정 중요과제 분석 및 업무 재설계 등 ‘업무혁신’ ▲정보시스템 혁신과 불합리한 관행·행태·일하는 방식 개선, 혁신사례 제도화 등 ‘지속가능한 행정혁신’ 등 3개 분야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한 도정 각 분야별 융복합 과제를 부서별 토론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형 행정혁신은 내부적으로 불합리한 업무관행 등을 개선하는 것이며, 대외적으로는 시·군 협력 및 도민 쌍방향 소통 강화로 ‘일 잘하는 충청남도’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라며 “조만간 추진계획을 확정, 충남형 행정혁신을 본격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공적인 행정혁신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구성된 행정혁신위원회는 학계 및 지역사회 각 분야 전문가 15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형 행정혁신 과제 발굴과 자문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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