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제주도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대비하기 위해 막바지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조기 정착을 위한 계획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실‧국장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전담반(TF)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홍보방안 ▲기부자에 대한 혜택 마련 ▲고향사랑기부제 전담팀 운영 및 인력확충 방안 ▲제주공항 내 고향사랑기부제 안내 및 접수창구 마련 ▲관광지 종사자‧공직자 대상 고향사랑기부제 온라인 신청방법 등 교육훈련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유지 ▲답례품 품목 확대 및 도내 온라인몰(이제주몰, 탐나오) 연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영훈 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처음 도입되는 제도인 만큼 공직자와 전문가 모두 창의력을 발휘해 다양한 활용방안과 아이디어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본격 시행에 맞춰 기부금을 활용할 수 있는 기금사업을 발굴하고, 추후 제주공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접수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물을 제작해 공항(김포, 김해, 제주), 서울 지하철(5‧9호선), KTX(서울‧부산‧대전역), SRT(수서역), 용산역에 부착하고 중앙지와 옥외전광판, 포털 사이트 등 광고매체를 활용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고향사랑기부제도 담당자와 외부전문가, 관광지 문화해설사 등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 취지와 법률의 이해, 기금사업의 내용 및 사업 발굴 안내 등을 교육하고, 기부자들이 선호하는 답례품을 조사해 답례품목에 반영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