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전국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검인정교과서를 공급하는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이사장에 이대영 전 서울시부교육감이 선임됐다.
협회는 이대영 전 부교육감이 지난달 5일 개최된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 총회에서 제21대 이사장으로 선임돼 2026년 1월 5일까지 3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대영 신임 이사장은 강원도 원주 출생으로 원주고, 공주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교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윤석열 대통령을 배출한 중랑중학교에서 생물 교사로 교직에 첫발을 디딘 이대영 이사장은 성동고, 압구정고, 금옥여고, 수도여고 등에서 인재를 양성했다.
그후, 2001년 서울시교육청 장학사와 장학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의 대변인 그리고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근무했다.
그는 이후 서초고와 무학여고 교장으로 근무하면서 미래 인재양성과 학교경영에 심혈을 기울이다 2019년 8월 말 명예퇴직하고 지금까지 국립공주대 사범대학 환경교육과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한편, 최근 교육부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디지털교과서 도입과 관련, 현행 교과서 공급시장에서 디지털교과서 시대를 어떻게 열어갈지 그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는 교육부가 수립한 교과서 정책에 맟춰 검인정교과서를 연구 개발 공급하고 교육부, 시·도 교육청과 함께 장학사업을 하는 등 학교 지원 활동을 맡고 있다.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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