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레고랜드를 아이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이순규 사장은 22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올 한해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레고랜드 호텔은 최대 5명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어린이 구역이 나누어져 있다. 3명의 아이까지 메트리스에서 편안하게 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다”며 “올 한해 야간 개장, 어린이 물놀이시설, 시즌권 등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야간 개장은 한국 만 했다”며 “작년 5월 오픈, 올 5월 1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중”이라고 첨언했다.

더불어 “가을에는 몬스터 파티 등 다양한 쇼를 준비중”이라며 “테마파크 사업에 종사했는데, 추가 투자 관련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사업 계획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올 한해 일일 티켓과 연간 회원권 가격을 작년과 동일하게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작년 레고랜드 놀이기구 멈춤 사고와 관련해 "우선, 불편하셨을 고객님들께 송구하다"면서 "놀이기구 전체에 안전장치가 작동을 해서 놀이기구가 멈춘 현상이었다"고 우선 밝혔다.

그는 "안전에 대한 철학은 불편할수는 있어도, 이번 겨울에 휴장을 하면서 한국과 법규를 따르는 감사를 받아 통과했고, 2~3월 유럽기준 안전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 발전 할수 있는 5년 동안, 3천억 정도를 투자한다. 그중에서 30%이상은 재 투자 해야한다는 조심스러운 계획은 있다"고 전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3월 부터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