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 2라운드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김비오가 3언더파 68타를 치며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김비오가 티샷하고 있다. 2023.5.5./서울뉴스통신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성남(경기)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김비오가 3언더파 68타를 치며 대회 2연패를 정조준한다.

전날 4언더파 67타에 이어 이틀 연속 60대 타수를 기록한 김비오는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로 중간지점을 돌고 있다. 오후 3시37분 현재 이정환 정찬민 정태양에 이은 4위.

이정환은 이날 전반에만 버디 6개를 잡아내고 후반에 보기 2개를 범해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쳐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정태양이 어프로치 하고 있다. 2023.5.5./서울뉴스통신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정태양은 이날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해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이날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비오는 초반 11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뽑아내며 리더보드 상단까지 올라갔다.

김비오는 "이른 아침 티오프라서 후반에 좀 비를 맞긴 했지만, 궂은 날씨를 피할 수 있어서 행운이었다. 후반에 조금 샷이 흔들렸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이정환이 티샷하고 있다. 2023.5.5./서울뉴스통신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김비오는 이번 대회가 타이틀 방어전이고 이 대회 첫 3승을 노리는 입장에서 "부담은 된다“면서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고, 뛰어난 선수가 많아 아직은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멘트를 꺼냈다.

다만 대회장이 집에서 가까워서 매일 귀가하는데, 딸과 놀아주다 보면 경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어서 좋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날 경기를 마친 김비오는 연습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2라운드에서 아마추어 장유빈이 9번 홀에서 어프로치 하고 있다. 2023.5.5./서울뉴스통신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출전한 장유빈(A)은 후반 네 개 홀을 남긴 현재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는 강한 샷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체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장유빈은 2022년 OK금융그룹 한국대학골프대회에서 우승하고, 올해 KPGA 스릭슨투어 1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샷감이 상당히 좋은 것을 기록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한편, 대회 2라운드를 맞은 GS칼텍스 매경오픈은 오후에 예정된 비가 계속 내리는 상태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갤러리들이 우산을 들고 찾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5일 열린 한국프로골프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3억원) 대회 1라운드에서 미구엘 카발로가 티샷하고 있다. 2023.5.5./서울뉴스통신 (사진 GS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원회)

주최측인 매일경제·MBN·GS칼텍스는 이번 대회 갤러리 경품 행운상에 현대 캐스퍼(1.0가솔린 스마트)1대와 유니홀리데이 코타키나발루 숙박권(수트라하버 리조트 3박/18홀 라운드 1회), PING G430 클럽 풀세트 등을 준비하고 갤러리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