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매월 셋째 토요일 오후 2시 Museum Saturday Concert(토요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울산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박물관의 복합 문화공간화를 위해 합창, 무용, 교향악 등 다채로운 행사를 울산시립예술단과 함께 마련한다.

매월 공연은 2월 핑크, 3월 노랑, 4월 연초록 등 그 달을 대표하는 다양한 테마 색채로 꾸며져 흥미를 더 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김우림 울산박물관장의 사회로 울산박물관 강당, 중정, 로비 등에서 올해 12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기획된다.

오는 2월 18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첫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의 ‘디베르티멘토 1악장’, ‘비발디 사계 중 겨울’ 등 현악앙상블로 시작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지난해 6월 개관 이후 특별전, 체험강좌 등 시민, 관람객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공연 Museum Saturday Concert(토요콘서트)는 매월 관객들에게 공연 주제에 맞는 색깔별 드레스코드를 추천하여 그 달에 해당하는 테마색채 의상을 입고 오는 등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오는 3월 17일에는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울산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 콘서트 ‘Spring Concert : 설레임’(노랑)이 공연될 예정이다.

snakorea.rc@gmail.com

·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