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신지은(31)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10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2위로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신지은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스프링필드의 밸터스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쳐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7타를 친 신지은은 단독 2위에 올랐다. 신지은은 단독 선두 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를 1타 차로 추격했다. 신지은은 통산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을 노린다.
3라운드까지 6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그는 단독 선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에 1타 뒤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거둔 신지은은 이번 대회에서 무려 7년여 만에 통산 2승을 노린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8)은 3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3언더파 210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마지막 날 결과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도 있다.
고진영은 전반 4번홀까지 보기만 3개를 범하며 크게 흔들렸지만 이내 버디 행진을 벌였다. 5번홀(파4)과 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안정을 되찾은 그는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연속 버디 신바람을 내며 다시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16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흐름이 끊겼다.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과 지난달 코그니전트 파운더스 컵에서 우승한 고진영은 시즌 3승이자, 통산 메이저 3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의 메이저 우승 시계는 2019년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 멈춰 있다. 선두 매과이어와 4타 차인 그는 마지막 날 역전 우승을 노린다.
이정은6(27)은 중간합계 이븐파 213타로 공동 18위, 안나린(27)과 양희영(34)은 1오버파 214타를 기록해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