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만 사회통합위원회 홍보팀위원은 30일 자료를 통해 "송석구 사회통합위원장은 지난 28일 청와대 보고를 앞두고 내용을 설명하기위해 청와대 출입기자 11명과 오찬 자리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뜻하지 않은 죽음에 안타까움과 애도를 표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은 더 오래 사셨어야한다는 의도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사에는 거두절미하고 죽음 부분만 부각시켜서 보도됐다며 고인의 죽음을 매도하려는 어떠한 의도도 없었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대통령 사저 관련한 내용에 대한 가치 판단에서 이루어진 발언이 아니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저의 위치가 사회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기에는 거리가 있지 않았나 하는 송석구 위원장의 개인적인 생각을 언급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와 관련해 송석구 위원장은 '큰 일을 하는 분이 시골로 가면 심리적으로 외로워질 수 있는데 이런 심리가 전 노 대통령 서거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취지로 가볍게 한 말이지 노 전 대통령 서거 원인을 왜곡할 생각은 없었으며, 국가 원로가 시골보다는 서울에 계신 게 좋다는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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