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그동안 관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하여 금연에 성공한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성공자 추적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울산시의 시장 공약사항인 전국 최저 흡연율 달성과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점과제인 금연사업의 체계적인 운영과 타시도 보다 높은 금연클리닉 등록률과 성공률을 지속 유지하고, 6개월 금연성공 후에 지속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례에 대한 원인·사례를 분석하여 향후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금연 성공자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추구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에 따르면 2011년말 기준 울산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에는 울산시 등록 목표 8321명(19세이상 인구 83만2133명의 25%중 등록대상 4%)보다 많은 704명이 많은 9025명이 등록하여, 등록자 중 50.2%인 3713명이 6개월 금연성공자로 확인됐다.(전국 2010년 기준 49.2%)

이에 따라 시와 울산시 건강증진지원단은 오는 2월 20일부터 24일까지 전문교육을 받은 조사요원 6명을 투입, 2010. 1. 1 ~ 2010. 6. 30까지 금연성공자로 등록된 2,000여 명을 표본 추출하여 전화 설문을 실시키로 했다.

설문은 동거가족, 친구나 직장동료 중 흡연 여부 등에 대한 공통문항 11개 항목과 1년 경과 후 실패자에 대한 원인 등 총 20여 문항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설문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기하기 위하여 설문 대상자에게 미리 문자·우편으로 설문조사 안내 홍보를 실시한다.”며 대상자들에게 성의있는 조사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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