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6차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3.05.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16차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03.05.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nimini73@daum.net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단수공천 2곳, 경선 4곳, 우선추천(전략공천) 4곳을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3선을 지낸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공천 됐고,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서울 강서을에 전략공천됐다.

신동욱 전 TV조선 앵커는 서울 서초을에 단수 공천을 받았고, 서초을 현역인 박성중 의원은 수도권 격전지에 재배치가 거론된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현역 이명수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충남 아산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이날 경선지역 4곳도 발표했다. 부산 서동에선 현역 안병길 의원이 컷오프(공천배제) 되고, 곽규택 법무법인 친구 대표변호사, 김인규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영풍 전 KBS 기자가 경선을 치른다.

현역 최춘식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경기 포천·가평에서는 권신일 전 대통령인수위원회 기획위원, 김성기 전 가평군수, 김용태 전 최고위원, 김용호 변호사, 허청회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5자 경선을 치른다.

경북 안동·예천에서는 김형동 의원과 김의승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맞대결을 펼치고, 경북 구미을에서는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 최우영 전 경상북도 경제특보, 허성우 전 대통령실 비서관까지 4인 경선이 진행된다.

한편 정 위원장은 울산·대구 등 남은 지역구 발표와 관련해 "난제 중 하나"라며 "오늘 오후 국민추천제 등과 관련해 문제를 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경인종합일보(http://www.jongha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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