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가 지난달 22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1위를 달리며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영화 '파묘'가 지난달 22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1위를 달리며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파묘'가 지난달 22일 공개 이후 2주 연속 1위를 달리며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17만4673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660만6394명을 기록했다. 

현재 흥행세라면 주중 700만 관객을 넘기고, 주말엔 800만 관객 고지를 밟는 것도 가능할 거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8시 현재 '파묘' 예매 관객수는 약 19만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만든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이 열연했다.

신작 '가여운 것들'과 '패스트 라이브즈'는 6일 각 1만3536명, 8376명이 봐 3·4위로 출발했다. '가여운 것들'은 올해 아카데미 11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고 배우 엠마 스톤이 주연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계 캐나다인 감독 셀린 송의 데뷔작으로 올해 아카데미에서 작품·각본 2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우리나라 배우 유태오가 주연을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듄:파트2'(4만5584명·누적 95만명), 5위 '웡카'(6263명·누적 331만명)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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