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6일 하남 스타필드 내 신세계백화점 중앙광장에서 진행되는 업사이클 팝업스토어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는 6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간 6월 5일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그리고 신세계백화점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업사이클 제품들이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의 날을 맞아, 현재의 사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 수준을 증명하듯 배달의 민족, 현대백화점, 무신사, CJ, 오뚜기, OB맥주, 아모레퍼시픽, 교원그룹 등 업종을 망라하고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 행보를 전개하며 ‘엠제코(MZ+ECO)’로 불릴 정도로 친환경 가치를 중요시하는 MZ세대를 겨냥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기도의회 내 대표 ‘엠제코(MZ+ECO)’세대인 유호준 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유 의원을 초청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관계자와의 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높은 자원 분리 배출 의식에 비해 분리 배출된 자원의 순환과 업사이클 경제에 대한 관심은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아직 부족한 업사이클 경제 생태계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업사이클 제품들이 우리 사회에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으려면 업사이클 제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사이클 제품과 시민과의 접촉을 늘려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함께 준비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혜애 원장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 위해 핵심 공간인 중앙광장을 내어주고 이후 함께 하겠다 약속해준 신세계백화점에 감사드린다”라며, “시민들이 함께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업사이클 제품들이 제대로된 산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이번 업사이클 팝업스토어가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생각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남 스타필드 내 설치된 이번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는 세 곳에 나뉘어서 폐플라스틱을 이용한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활동과 함께 제품 전시 및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업사이클 제품 제작 체험활동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신청이 폭주하며 이른 시점부터 마감되는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