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이사장, 참가한 한국 연극인과 ‘바벨페스티벌’ 관계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 전해

바벨페스티벌 사상 최대규모의 한국 작품이 루마니아에서 공연되는 가운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가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연극인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 사진 = 한국연극협회 제공
바벨페스티벌 사상 최대규모의 한국 작품이 루마니아에서 공연되는 가운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가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연극인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 사진 = 한국연극협회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바벨페스티벌 사상 최대규모의 한국 작품이 루마니아에서 공연되는 가운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가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한 한국 연극인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한국연극협회에 따르면 이번 루마니아에서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 작품은 △3년 연속 선정된 극단 새벽의 ‘만리향(연출 한선덕)’ △한국-루마니아 합동 공연 ‘어린왕자’ △2023년 대한민국연극제 대상, 이집트 국제청년연극제(SITFY) 대상을 받은 극단 IDA ‘배소고지 이야기(진주 작, 김희영 연출) △경기대 학생들의 거리극 공연 등이다.

우선 손 이사장은 ‘바벨페스티’에 참가한 연극인에게 존경과 반가움을 표하며,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으로서 한국 연극인을 대신해 진심으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바벨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소통의 공간입니다”라며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공간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그는 △예술가들과 관객간 △다양한 문화간 △인종 간 △종교 간의 소통에 주목했다. 

이어 그는 “이번 바벨페스티벌에서 우리는 서로의 독창적인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만들어낼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손 이사장은 “마지막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축제를 제공해주신 토니블란드라 라닌 극장장님과 스탭진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라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벨페스티벌 / 포스터 = 한국연극협회
바벨페스티벌 / 포스터 = 한국연극협회

손 이사장은 이번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한국연극의 다양성과 현대성을 세계에 알릴 소중한 기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한국연극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수고하시는 윤진영 한국연극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님, 한국팀 응원을 위해 사재를 털어 방문 중인 송전 한남대 명예교수님, 한국팀 공연을 위해 도움 주시는 TonyBulandraTheater 스탭진들에게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번 바벨페스티벌에 함께한 분들께 감사와 애정을 담아냈다.

아래는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가 바벨페스티벌과 참가한 연극인들에게 전한 인사말 전문이다.

루마니아에서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배우들 / 사진 = 한국연극협회
루마니아에서 바벨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배우들 / 사진 = 한국연극협회

존경하는 바벨페스티 참가 연극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저는 한국연극협회 이사장으로서 한국 연극인을 대신해서 여러분을 환영하며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바벨페스티벌은 단순히 공연을 전시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소통의 공간입니다. 예술가들과 관객, 그리고 다양한 문화간, 인종 간, 종교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비전과 아이디어가 만들어지는 공간입니다.

이번 바벨페스티벌에서 우리는 서로의 독창적인 예술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만들어낼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유익하고 흥미로운 축제를 제공해주신 토니블란드라 라닌 극장장님과 스탭진 모두의 열정과 헌신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연극협회 이사장 손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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